KT, KCC에 대승…1차전 패 설욕

입력 2010.03.23 (21:58)

<앵커 멘트>



KT가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KCC를 꺾고 1차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번의 패배는 없다’ KT 선수들의 투지는 1차전과 달랐습니다.



KT는 한발 더 뛰는 강압 수비로 KCC의 공격을 철저히 봉쇄했습니다.



수비는 곧바로 속공으로 이어졌고, 빠른 패스에 의한 외곽포도 잇따라 KCC의 림을 갈랐습니다.



KT는 하승진 없는 KCC의 골밑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전반을 23점차로 크게 앞서갔습니다.



일찌감치 승세를 잡은 KT는 이후 존슨과 신기성이 3점포를 터트리며, KCC의 추격의지마저 꺾어놓았습니다.



단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KT는 92대 65의 대승을 거두며, 1차전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습니다.



<인터뷰> 전창진



<인터뷰> 박상오



2차전에서 완패를 당한 KCC는 KT의 수비를 깰 새로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한번씩 장군멍군을 부른 KT와 KCC, 챔프전 진출의 분수령이 될 3차전은 전주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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