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쇼트 악몽 딛고 ‘은빛 도약’

입력 2010.03.28 (02:14)

수정 2010.03.2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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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프리스케이팅에서 투혼의 연기를 펼치며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연아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0.49점을 얻어 합계 190.79점으로 일본의 아사다 마오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7위로 부진했던 김연아는 3회전 연속 점프등 고난도 점프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프리에서 1위에 올라,자존심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3회전 살코 점프에서 넘어지면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쇼트프로그램의 부진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곽민정은 초반 다섯 번의 점프에서 실수를 연발해 총점 120.47점으로 22위에 그쳤습니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197.58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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