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사망에 연예계 ‘믿을 수 없다’

입력 2010.03.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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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고(故) 최진실의 남동생인 최진영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최진영이 최근 옮긴 소속사인 엠클라우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망 소식에 충격적이고 정신이 없다"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활동에 의욕을 보였던 터라 왜 죽음에 이르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최진영이 1999년 ’스카이’라는 예명으로 가수 데뷔 당시 1집 제작자 겸 프로듀서였던 강민 대표는 "진영이가 최근 소속사를 옮기고 새로운 작품도 검토중이라고 했다"며 "항상 조카들 걱정만 했는데 이렇게 쉽게 떠나다니 이유를 모르겠다. 죽을 이유가 없다"고 비통해 했다.



최진실 사망 직전인 2008년 9월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 추석특집 편에 가상 부부로 출연했던 배우 이현지도 소속사를 통해 "믿을 수 없는 소식에 슬프고 애석하다"며 "이곳에서 힘들었던 일들 모두 내려놓으시고 하늘에서는 편히 쉬시기를 기도하겠다"고 안타까워 했다.



안타깝고 슬픈 마음은 네티즌도 마찬가지였다. 올해 초만 해도 최진실과 조카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렸던 최진영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네티즌은 ’그곳에서는 사람에게 지치지 않고 사람에게 관심과 받으세요’, ’믿을 수 없네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등 미니홈피에 추모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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