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정착 탈북자들 “천안함 관련 규탄 시위”

입력 2010.06.05 (07:11)

영국에 있는 탈북자들이 현지시각 4일 오후 4시쯤, 런던 주영 북한대사관 앞에서 북한의 천안함 어뢰 공격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재영조선인협회와 민주평통 영국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시위에서 탈북자들은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도발로 발생했다는 사실이 국제 조사단에 의해 명백히 밝혀졌는데도 북한이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탈북자들은 또, 김정일은 진심으로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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