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서해 대잠훈련 ‘한국 주도’ 합의

입력 2010.06.05 (10:57)

수정 2010.06.05 (13:35)

   김태영 국방장관과 미국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이달 중순 이후 예정된 한미 연합 기동훈련과 대잠수함 훈련을 한국 측이 주도하고 미군이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 장관과 게이츠 장관은 싱가포르에서 양자 대담을 갖고, 극단적인 조치로 북한의 추가도발을  유도해서는 안되며, 추가 도발을 억제하는 데 군사적 대응조치의 중점을 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당초 한-미 양국은 미군 7함대 전력을 주축으로 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했었습니다.



    오늘 예정됐던 양국 국방장관 합동 기자회견은 게이츠 장관의  이명박 대통령 면담 일정 등의 이유로 취소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