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축제 임박 ‘남아공 흥분’

입력 2010.06.10 (21:07)

수정 2010.06.10 (21:09)

<앵커 멘트>



지구촌 최대의 축제,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남아공 현지는 지금 축제 분위기입니다.



그동안 이래저래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대회를 하루 앞둔 남아공은 성공적 개최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막을 하루 앞둔 요하네스버그 인근의 만델라 광장에는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남아공 특유의 응원도구 ’부브젤라’의 요란한 소음은 온 도시에 울려퍼졌습니다.



<인터뷰> 남아공 축구팬 : “우리는 지금 모두 기쁘다”



도심 외곽에서도 월드컵 열기는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흑인과 백인 가릴 것 없이 모두가 월드컵 개막에 대한 흥분과 설렘으로 가득했습니다.



<인터뷰> 남아공 축구팬 : “우리는 열려서 너무 기쁩니다”



더디기만 했던 손님 맞이 준비도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도로가 아직 공사 중에 있어 교통 대란이 우려되고 있고,



끊임없이 제기되는 치안 불안에 대해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개막전이 열릴 사커시티 경기장은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취재진의 발길로 분주합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열리는 첫번째 월드컵, 그 성대한 개막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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