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아르헨티나의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의 컨디션이 난조라는 얘기가 나와 사실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체력 트레이너는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너무 지쳐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70경기를 뛰며 체력을 모두 소진했다는 것입니다.
메시가 최근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때 상대팀의 방심을 유도하는 연막 전술은 아닌지,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한일전에서 보여준 박주영의 기도 세리머니를 이번 월드컵에서 볼 수 있을까.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이 종교와 관련된 세리머니에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내자 종교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3월 불교계에서 선수들의 기도 세리머니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한바 있습니다.
3대 3 동점이던 연장 4분.
시카고가 패트릭 케인의 절묘한 골로 4대 3 승리를 거두고 통산 4번째 스탠리컵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49년만의 우승 소식에 시카고 시내는 밤새 축제 분위기로 들떴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