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욱, 7년 만에 친정팀 서울 복귀

입력 2010.07.27 (13:41)

수정 2010.07.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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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측면 공격수 최태욱(29)이 7년 만에 친정팀인 FC 서울에 복귀한다.



서울은 27일 "최태욱과 3년 6개월 계약을 했다. 빠르면 31일 제주와 홈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며 "최근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주장 제파로프와 계약하고 브라질 골잡이 리마의 영입을 추진하는 만큼 측면 공격수인 최태욱의 합류로 화끈한 공격축구를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최태욱은 지난 2000년 서울의 전신인 안양 LG에 입단해 1골 3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정규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었다. 2004년에 인천으로 이적하면서 서울을 떠났던 최태욱은 이로써 7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올해 프로 11년차인 최태욱은 지난 시즌 전북에서 9골 12도움의 맹활약으로 팀의 우승에 공헌했다.



최태욱은 이번 시즌에도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와 크로스로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통산 245경기에서 29골 39도움을 기록해 ’30-30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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