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82년생 4인방’ 금빛 타선 핵!

입력 2010.10.27 (21:03)

수정 2010.10.27 (21:04)

<앵커 멘트>



광저우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가운데 동갑내기 4인방이 있습니다.



한미일 프로야구에서 맹활약 하고 있는 이대호와 김태균, 정근우와 추신수가 그 주인공인데요~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시안게임 담금질이 계속된 사직구장, 10년이라는 긴 세월의 끈으로 이어진 특별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82년생 동갑내기 추신수와 이대호, 정근우와 김태균이 그 주인공.



2000년 세계 청소년대회 우승을 이끈 이른바, 애드먼턴 키즈들입니다.



국내 프로무대에서 활동한적 없는 추신수도 이들이 있기에 대표팀 적응이 훨씬 수월합니다.



한미일 프로야구로 흩어져 있지만 광저우 룸메이트로 서로를 지목할만큼 스스럼이 없습니다.



<인터뷰> 추신수(야구 국가대표) : “정근우랑 같은 방 쓰고 싶다..”



<인터뷰> 정근우(야구 국가대표) : “신수가 미필자니까. 빨래는 신수가 할 거라고 생각하고요..”



일본 시리즈로 합류가 늦어지는 김태균의 소식을 전하는 것도 이들의 임무.



의기투합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대호(야구 국가대표) : “모두 결혼해서.. 안정을 찾았다”



타선의 핵심으로 부상한 82년생 동갑내기 4인방의 존재가, 야구대표팀에 즐거운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얼굴마비로 출전이 불발된 김광현 대신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한 두산 임태훈이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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