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젖소’ 농장에서도 구제역 발생

입력 2010.12.25 (07:14)

강원도 횡성군의 한 젖소 농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서울지원은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의 한 젖소농장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의심 젖소 7마리 가운데 6마리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검역원은 이 농장의 젖소 96마리를 모두 매몰처분했습니다.

이로써 횡성의 구제역 발생 농장은 2곳에서 3곳으로 늘었고, 강원도에서는 5개 시군, 7개 농장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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