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숙, ‘부상 경미’ 다음달 코트 복귀

입력 2010.12.27 (09:58)

수정 2010.12.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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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의 레프트 임효숙(28)의 발목 부상이 예상보다 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공사는 임효숙이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오른쪽 발목 인대가 늘어났으나 근육이 파열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임효숙은 지난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경기 때 세트 스코어 1-2로 뒤진 4세트 초반 블로킹을 하고 내려오다가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예르코브 미아의 발에 발등을 밟혀 쓰러졌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걱정했던 것보다 부상이 심하지 않아 이르면 내년 1월2일 GS칼텍스와 경기부터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효숙은 KT&G(현 인삼공사) 소속이던 지난 2006년 2월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끊어져 선수 생활 위기를 맞았으나 10개월 재활 끝에 코트에 복귀했다.



2005년 고질적인 왼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기도 했지만 지난 2007년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고 올 시즌 도로공사가 4승1패로 1위를 달리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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