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독일 간판’ 포돌스키 영입

입력 2012.03.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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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한 아스널(잉글랜드)이 독일 축구대표팀 간판 공격수인 루카스 포돌스키(26·쾰른)를 영입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인터넷판은 8일 아스널이 쾰른(독일)에 1천90만 파운드(약 193억 원)의 이적료를 주고 이번 시즌이 끝나는 대로 포돌스키를 데려오기로 했다고 전했다.

애초 쾰른은 아스널에 1천800만 파운드(318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했지만 거절당했고, 800만 파운드(약 142억원)에서 협상이 시작돼 1천90만 파운드에 합의를 봤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신인왕으로 뽑힌 포돌스키는 19살이던 2004년 독일 대표팀에 발탁돼 지금까지 A매치 95경기에서 43골을 터트려 독일 축구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아스널 수비수인 페르 메르테자커(독일)는 최근 독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포돌스키가 몇 차례 문자 메시지를 보내와 아스널이 훌륭한 구단이라는 얘기를 해줬다"며 포돌스키의 아스널 합류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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