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유통 개선해 FTA 혜택 국민에 가게 하라”

입력 2012.03.15 (15:36)

수정 2012.03.15 (15:43)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 FTA 가 발효되니  세계가 한국을 부러워한다면서  유통과정을 잘 관리해  FTA의 혜택이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FTA 무역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한미 FTA로 제품들이 싸게 수입돼도 국내 유통과정을 거치면서 가격이 올라가  소비자들이 정작 가격인하 혜택을  못 볼 수도 있다며,  지식경제부는 가격을 잘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한미 FTA와 관련해  가장 걱정하는 분야는  농수축산업과 중소기업이지만, 농업도 올해 백억 달러 수출을 한다면서 피해를 보상하는 차원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바뀔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수출업체라도 2,3차 협력업체들은 원산지 증명 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철저히 준비해서  미국보다 우리가 먼저 FTA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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