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발효 찬반 집회 잇따라

입력 2012.03.15 (06:19)

수정 2012.03.15 (16:06)

한미FTA 발효를 앞두고 어제 도심 곳곳에서 찬반집회가 잇따랐습니다.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와 민주노총은 어젯밤 7시부터 오늘 새벽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경찰추산 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미FTA 발효 중단과 폐기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또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에 항의 서한을 전달하려다 이를 막는 경찰과 충돌해 참여연대 이태호 사무처장 등 11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반면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200여 명은 어제 오후 광화문 KT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FTA가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