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시리아군, 민간인 ‘인간방패’로 사용”

입력 2012.03.25 (22:01)

시리아 정부군이 반정부 시민군에 대한 군사 작전 과정에서 민간인들을 인간 방패로 삼고 있다고 국제 인권 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가 비난했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이달 초 시리아 정부군과 친정부 무장 조직원들이 반정부군이 장악한 북부 이드립 주를 공격하면서 민간인들을 강제로 앞장세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민간인들을 인간 방패로 세움으로써 시리아 정부군은 민간인 안전을 노골적으로 경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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