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아난 특사의 6개항 평화안 수용

입력 2012.03.27 (21:57)

1년 넘게 반정부 시위대를 유혈 진압하고 있는 시리아 정부가 코피 아난 특사의 평화안에 동의했다고 아난 특사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아흐마드 파우지 대변인은 시리아 정부가 아난 특사의 6개항으로 구성된 평화안을 수용하겠다는 편지를 보내왔다고 말했습니다.

파우지 대변인은 이어 아난 특사는 이를 폭력과 유혈 사태를 끝내고 정치적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초기 조치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난 특사의 평화안은 ▲유엔 감시하에 교전을 중단하고 ▲시리아 정부가 교전지역에서 병력과 중화기를 철수하고, ▲부상자 수송과 인도적 구호품 제공을 위해 매일 2시간 휴전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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