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화물 노동자들 최악의 상태”

입력 2012.06.25 (14:57)

화물연대는 파업에 돌입하며 발표한 대국민성명을 통해 2008년보다 기름값은 27%나 올랐지만 운임은 7%만 인상돼 화물노동자들의 삶이 최악의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는 2008년 정부와 화물연대가 합의한 `표준운임제'를 정부는 유명무실한 제도로 변질시켰다며 비판했습니다.

또 복잡한 다단계 하청 구조에서 재벌 운송사들만 역대 최고의 이익을 올리고 있다며 운임이 멋대로인 상황에서 화물노동자들만 치솟는 비용을 부담하다가 죽어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화물연대는 무엇보다 화물노동자들에게 적정운임을 보장하고, 중간착취를 없앨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정하는 한편 재벌운송사들 역시 화물연대와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