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공기권총 10m ‘한국 첫 금 쐈다’

입력 2012.07.29 (01:21)

수정 2012.07.29 (02:18)

<앵커 멘트>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번째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가 남자권총 10미터에서 금빛 낭보를 전해왔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격의 진종오가 우리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금빛 시상대에 섰습니다.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



런던 하늘에 애국가가 처음 울려 퍼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진종오는 남자 공기권총 10미터에서 합계 688.2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결선 초반부터 진종오의 독주가 이어졌습니다. 



이탈리아의 테스코니가 추격을 펼쳤지만 진종오는 마지막까지 평정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진종오의 이번 우승은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지만 지난 두 번의 올림픽에서 공기권총 10미터 종목과 유독 인연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와신상담한 진종오는 3번의 도전 끝에 이 종목 정상에 올랐습니다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진종오는 다음달 5일 자신의 주종목인 50미터 권총에 출전해 대회 2관왕에 도전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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