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지원 체포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 검토 중”

입력 2012.07.30 (13:14)

민주통합당은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 행위, 이른바 필리버스터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체포 동의안 처리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8대 국회가 이른바 '국회선진화법'을 통해 도입한 '필리버스터'는 재적의원 3분의 1이상 서명을 받으면 무제한 토론을 할 수 있게 되고, 재적 의원 5분의 3이상 찬성이 있어야 종료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우 대변인은 민주당 차원에서 체포동의안에 반대하는 것은 박지원 개인을 구하자는 것이 아니라, 민주 개혁 진영의 국면을 유지하려는 국면 구하기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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