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4대강 사업 문제점 고치고 설명해야”

입력 2013.01.18 (11:35)

수정 2013.01.18 (23:23)

새누리당은 4대강 사업 부실을 지적한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정부가 문제점은 고치고, 필요한 부분은 국민들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4대강 사업에 대해 지적된 문제가 사실인지 정부가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어떤 해결책을 갖고 있는지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진영 정책위의장은 4대강 문제에 대해 정부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세심히 살펴야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혜훈, 심재철, 정우택 최고위원도 감사 결과 발표를 보면 문제가 상당히 있는 걸로 보이는데 정부가 제대로 국민들에게 설명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상일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보의 안전이나 기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보 전체가 문제인 것처럼 알려지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고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4대강 사업과 관련해 국민 걱정이나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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