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국가적 중대조치 결심”

입력 2013.01.27 (07:50)

수정 2013.01.27 (15:11)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채택을 비롯한 최근 정세와 관련해 "실제적이며 강도 높은 국가적 중대조치를 취할 단호한 결심을 표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최근 북한에 조성된 엄중한 정세와 관련한 국가안전과 대외부문 일꾼협의회가 진행됐다"며 김정은 제1위원장이 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해당부문 일꾼들에게 구체적인 과업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의 결심이나 그가 제시한 과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북한이 지난 23일과 24일 외무성 성명과 국방위원회 성명을 통해

제3차 핵실험 강행 의지를 천명한 바 있기 때문에 김 제1위원장의 결심이 핵실험 실행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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