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형제, 메이저 최다 우승 ‘신기록’

입력 2013.01.27 (07:54)

수정 2013.01.27 (12:30)

KBS 뉴스 이미지
마이크·밥 브라이언 형제(미국)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만호주달러)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일란성 쌍둥이인 브라이언 형제는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남자복식 결승에서 로빈 하서-이고르 시슬링(이상 네덜란드)을 2-0(6-3 6-4)으로 물리쳤다.

브라이언 형제는 메이저 대회 남자복식에서 13번째 정상에 올라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존 뉴컴-토니 로쉬(이상 호주)의 12회였다.

호주오픈에서만 6번째 정상에 오른 브라이언 형제는 프랑스오픈에서 1회, 윔블던 2회, US오픈에서 4번 우승을 합작했다.

=아자렌카, 우승 트로피에 국적 오기 해프닝

여자단식 정상에 오른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가 26일 받은 우승 트로피에 국적이 잘못 표기됐다고 미국 신문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여자단식 우승자에게 주는 대프니 애커스트 메모리얼 컵에는 선수 이름과 국적이 표기되는데 이번 아자렌카의 이름 옆에는 국적이 영어로 'BEL'이라고 표기됐다.

아자렌카의 국적 벨라루스 역시 '벨'이라고 첫 발음이 시작되지만 벨라루스의 영어 약자는 'BLR'이다. 'BEL'은 벨기에의 영어 약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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