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北 도발시 지휘 세력까지 단호히 응징”

우리 군은 북한 최고사령부의 군사도발 위협에 대해 도발시 지휘세력까지 단호히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현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의 최고사령부 성명을 비롯한 북한의 군사위협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의 경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 부장은 북측은 어제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 핵실험에 대한 제재와 우리의 정례적인 키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을 비난하면서 핵실험에 이은 2, 3차 대응 조치 등으로 위협했다며 키리졸브 훈련과 독수리 연습은 북측에도 이미 통보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연례적인 한미 연합훈련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용현 작전부장은 그럼에도 북한이 우리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도발을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도발 원점과 그 지휘세력까지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며, 이를 시행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추고 있음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