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북 도발에 대비 대북 경계태세 격상

입력 2013.03.06 (14:51)

수정 2013.03.07 (11:54)

군 당국은 북한이 대규모 국가급 훈련을 전후해 다양한 유형의 도발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북한군의 동향의 정밀 감시하는 등 대북 경계태세를 한 단계 높여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대북 경계 태세를 오늘 낮 12시에 평소보다 한 단계 격상했다며, 예년보다 동계훈련을 강화한 북측에서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시간에 다양한 유형의 도발이 있을 것으로 판단돼 만반을 대비 태세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이에 따라 한미 연합 감시 자산을 증가해서 운영하면서 북한의 잠수함을 포함한 군의 동향을 정밀 감시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도 각급 부대 무기 대비 수준을 증가하고 일선부대의 경계태세를 한 단계 높여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작전사령부 이상 각급 부대는 상황근무 체계를 강화했으며, 대테러 초동조치 부대도 즉각 투입을 준비하는 등 각군별로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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