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세계 피겨 출국 ‘올림픽 티켓 부탁해’

김연아가 피겨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기 위해 캐나다 런던으로 출국했습니다.

김연아는 인천공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즌 초에 비해 프로그램 완성도가 높아졌다"며 내년 소치 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만큼 좋은 성적을 내고 돌아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연아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세 장, 3위에서 10위안에 들면 두 장, 11위에서 24위안에 오르면 한 장의 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하게 됩니다.

김연아는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지난 2009년이후 4년만에 정상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