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올림픽 여왕 약속할 ‘어게인 2009’

입력 2013.03.12 (21:45)

수정 2013.03.12 (22:40)

<앵커 멘트>

4년 만에 세계선수권 우승에 도전하는 김연아가 캐나다 런던에 도착해 공식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올림픽 직전해에 열리는 세계선수권의 중요성은 더욱 큰데요,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상 첫 한국 선수 우승, 여자 선수 최초의 200점 돌파, 2009년 LA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는 한국 피겨를 넘어 세계 피겨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이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이,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로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올림픽 직전년도 세계선수권 우승자가 금메달을 딴 확률은 77%,

2013년 캐나다 런던 세계선수권이 소치 올림픽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이윱니다.

2009년 우승당시 세계선수권을 겨냥한 맞춤전략을 사용했던 김연아.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세밀한 우승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빠른 빙질적응을 위해 공식연습이 시작되는 11일에 맞춰 출국일정을 잡은 뒤, 도착 당일에도 가벼운 지상훈련을 통해 굳어진 몸을 풀어줬습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프로그램 완성도를 점차 끌어올리고 있다고 본다.."

2009년의 영광을 다시한번..

소치 올림픽을 향한 피겨여왕의 본격적인 도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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