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을 비롯한 핵심 업무를 두루 섭렵한 정통 환경 관료다.
경남 산청 출신으로 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판단력과 순발력이 필요한 현장 대응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때문에 현안이 불거질 때 '해결사' 역할을 자주 맡았다.
업무 추진력과 친화력을 함께 갖춰 과장 시절 환경부 공무원노동조합이 선정하는 '닮고 싶은 간부 공무원' 1위로 연달아 뽑히기도 했다.
윤성규 장관과는 10여 년 전 수질관리 분야에서 국장과 과장으로 함께 일한 바 있다.
환경부 공무원들은 꼼꼼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의 윤 장관과 호흡이 잘 맞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부인 정정순(52)씨와 1남 1녀.
▲경남 산청(52·행시 26회) ▲진주고 ▲서울대 사회교육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 공공정책학 석사 ▲동아대 환경법 박사 ▲환경부 대기관리과장·환경평가과장·수질정책과장 ▲환경부 수질보전국장·홍보관리관·금강유역환경청장·자원순환국장·자연보전국장·기획조정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