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내 대표적인 미국통 인사.
직업 외교관으로는 특이하게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한 경력을 갖고 있다.
외무고시 14회로 1980년 외교부에 입부했으며 이후 북미지역 관련 업무를 주로 했다.
본부에서는 북미 1과장과 북미국 심의관을, 미국에서는 서기관, 참사관, 공사로 3차례 근무했다. 2002∼2004년 주미 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했을 당시 공사참사관으로 있던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윤 장관과는 경기고 선후배 사이기도 하다.
특히 국가안보실장으로 내정된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과도 같이 일한 경력도 갖고 있다. 김 전 장관이 국방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2006∼2007년 국방부 국제협력관으로 파견 근무하면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등 한미간 국방 현안을 처리, 안보 문제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평이다.
조용하고 원만한 성격이며 업무 및 판단 능력이 좋다는 평가다.
다만 1차관으로는 이례적으로 공관장 근무 경험이 아직 없다. 부인 은세리씨와 1녀.
▲서울(60) ▲서울대 치의학과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 행정학과 ▲외무고시 14회 ▲북미 1과장 ▲주미대사관 참사관 ▲북미국 심의관 ▲국방부 국제협력관 ▲주미대사관 공사 ▲장관 특별보좌관 ▲평가담당 대사 ▲외교부 차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