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바르셀로나가 1차전 2대0 완패를 딛고,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2골을 몰아친 메시가 극적인 8강 진출의 주역이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전 패배로 탈락위기에 몰린 절체절명의 순간.
바르셀로나의 해결사는 역시 메시였습니다.
메시는 전반 5분만에 한박자 빠른 슈팅으로 AC밀란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39분에도 밀집수비를 뚫고 추가골을 뽑아냈습니다.
<녹취> "메시,또 해냅니다. 두번째 골입니다. 왜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부르는지 보여줍니다."
메시의 2골로 1-2차전 합계 2대2의 균형을 이룬 바르셀로나는 이후 다비드 비야와 호르디 알바의 연속골로 4대0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1차전에서 AC밀란에 당한 2골 차 패배를 딛고 극적으로 8강 진출권을 거머쥐었습니다.
갈라타사라이도 샬케 04를 따돌리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알린 톱의 그림같은 중거리슛으로 추격을 시작한 갈라타사라이는 일마스의 질풍같은 추가골과 추가시간 블루트의 결승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