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장…주성엔지니어링 창업한 벤처 1세대
중소기업 대통령을 표방한 박근혜 정부에서 중소기업 정책을 담당할 황철주(54)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는 벤처 1세대 기업인이다.
1959년 경북 고령에서 태어나 동양공고와 인하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2004년 모교에서 명예 공학박사를 받았다.
황 내정자는 1995년 반도체 전(前) 공정 장비 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을 창업했으며 이후 사업을 LCD 등 디스플레이와 태양전지 장비로 확장했다.
돼지껍데기와 삼겹살을 즐기는 소탈한 성격이지만 주성엔지니어링을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로 키워낼 정도로 승부사 기질도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글로벌중견벤처포럼의 초대 의장과 한국디스플레이장비재료산업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0년부터 3년 동안 벤처기업협회 회장을 맡았다.
벤처기업대상, 벤처기업대상 은탑상, 금탑산업훈장 등을 받았다.
부인 김재란(55) 씨와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 경북 고령(54) ▲ 동양공고-인하대 ▲ 한국 ASM 근무 ▲ 주성엔지니어링 설립 ▲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 제9대·제10대 벤처기업협회 회장 ▲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