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경제관료이자 손꼽히는 세제 전문가다.
행정고시 24회로 1981년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재무부, 대통령비서실, 국회, 기획재정부 등을 거쳤다. 세정·세제·조세심판·금융에 정통하다.
사무관 때는 일선 세무서에서 경험을 쌓고서 재무부에선 장기 주식·채권시장 발전계획, 금융실명제 도입 등 굵직한 정책 수립 때 실무를 맡았다.
세제실 주요 과장을 지내면서 현금영수증 도입을 총괄했다.
국장이 되고선 근로장려세제(EITC) 도입, 부동산세제 합리화를 주도했다. 세제실장으로서 일감몰아주기 과세, 고소득자 탈세방지를 위한 성실신고확인제도, 금융과세 정상화 등 공정과세와 과세기반 확충을 이끌었다.
호방한 성격에 선이 굵고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조직 장악력도 돋보인다.
해군 중위 출신이다. 10여 년의 수련으로 국선도 정각도(검은 띠) 과정까지 이수한 '고수'다. 주경야독으로 세무학 박사학위도 받았다.
부인 송은혜(54)씨와 사이에 1남1녀.
▲경남 하동(57) ▲진주고, 동아대 법대,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 서울시립대 세무학 박사 ▲재정경제부 소득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EITC추진기획단 부단장 ▲기획재정부 관세정책관 ▲재산소비세정책관 ▲조세심판원장 ▲기재부 세제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