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부 고위직 10명 중 7명 재산 늘어

입력 2013.03.29 (09:04)

수정 2013.03.29 (09:06)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등 사법부의 고위직 공직자 10명 중 7명은 지난 1년 동안 재산이 늘었습니다.

2013년도 '공직자재산등록현황'을 보면, 법원은 공개대상자 147명 중 111명이 지난해보다 재산이 늘었고, 증가액이 1억 원을 넘는 고위 법관은 29명이었습니다.

최상열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백30억여 원으로 사법부 공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았고, 양승태 대법원장은 34억여 원으로 총액 순위 20번째였습니다.

헌법재판소는 공개대상자 11명 중 8명이 재산이 는 가운데, 김택수 사무처장이 89억여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고 박한철 헌재소장 후보자는 11억여 원 이었습니다.

공개대상자의 평균 재산은 대법원이 21억여 원, 헌법재판소가 25억여 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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