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 고위 간부 평균 재산 18억 원

입력 2013.03.29 (09:04)

수정 2013.03.29 (09:06)

법무부와 검찰 고위 간부들은 평균 18억 원 가까운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법무부와 검찰의 재산공개 대상자 55명의 평균 재산이 17억 6천만 원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평균 재산은 지난해보다 1억 원 정도 늘었고, 행정부 전체 공개 대상자 평균인 11억 7천만 원보다 5억 원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자산 총액이 10억 원을 넘는 사람은 39명으로 전체 공개대상의 70% 가까이 됐고, 20억 원 이상 고액 자산 보유자도 30%나 됐습니다.

최교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의 재산이 119억 7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경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60억 6천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