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소장 “북한 포 1만여문 서울 조준”

입력 2013.04.08 (13:52)

수정 2013.04.08 (16:04)

중국군 내 대표적인 강경파로 통하는 인사가 북한 대남 군사 위협의 심각성을 강조하는 발언을 내놨습니다.

뤄위안 인민해방군 소장 겸 중국군사과학원 세계군사연구부 부부장은 "만여 문의 북한 포신이 서울을 겨냥하고 있으며, 북한이 공격에 나서면 즉각 서울은 불바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대만 연합보가, 중국 관영 환구시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뤄 소장은 북한이 비무장지대에서 북쪽으로 100㎞ 이내에 군사력의 80%를 배치하고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뤄 소장은 최근 일본과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갈등과 관련해 '전쟁도 불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강성 발언을 잇달아 쏟아낸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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