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100% 조업 차질…제때 식사, 난방도 못해”

입력 2013.04.08 (09:10)

수정 2013.04.08 (16:04)

북한의 개성공단 진입 차단 엿새째인 오늘 공단 전체가 조업 차질을 빚고 직원들은 제대로 식사와 난방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옥성석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은 오늘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단 업체가 100% 조업 차질을 빚고 있고 오늘을 기점으로 조업 중단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식자재와 연료 공급 중단으로 공단에 남은 514명이 제때 식사도 못하고 추운 날씨에도 난방은 생각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옥 부회장은 생산 차질로 주문 취소나 보류가 속출해 당장 공단 출입이 허가돼도 조업 정상화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죽어가는 기업들을 살려줄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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