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북한, 정세 오판 말라” 경고

입력 2013.04.10 (11:19)

수정 2013.04.10 (11:21)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국제 문제 전문가 화이원은 인민일보 해외판 칼럼을 통해 북한이 군비를 강화할 백가지 이유가 있다고 해도 유엔 안보리 결의를 어기고 핵실험을 하거나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를 할 이유는 전혀 없다며 북한이 정세 오판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칼럼은 이어 지난해부터 한반도의 긴장이 반복적으로 고조된 데 대해 북한은 남측에 책임을 떠넘길 수 없다며 한반도 정세의 향배가 반드시 북한의 생각대로 전개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도 원인이 어쨌든 북한이 도를 넘었다는 제목의 사설을 싣고 북한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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