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여행사가 자발적으로 북한 여행 취소”

입력 2013.04.10 (17:48)

수정 2013.04.10 (18:08)

랴오닝성 단둥의 육로를 통한 중국인들의 북한 여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정부가 직접 여행 중단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홍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내가 아는 바로는 중국 여행사와 여행객들이 최근 한반도 정세 긴장에 따라 자발적으로 여행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관광 업계에 따르면 오늘부터 중국인 여행객들이 열차 또는 자동차를 타고 단둥을 거쳐 북한에 들어가는 것이 중단됐습니다.

그러나 이와 달리 베이징에서 여객기를 타고 북한에 들어가는 여행 상품은 아직 정상적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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