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홍재호, NC에 ‘기선제압 3점포 쾅!’

입력 2013.04.25 (21:48)

수정 2013.04.25 (22:35)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어제 연장 접전을 벌인 선두 기아와 꼴찌 엔씨가 맞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기아가 홍재호 선수의 석점 홈런을 앞세워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 소식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올 시즌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기아의 화력은 역시 막강했습니다.

2회 기선을 제압하는 석점 홈런이 나왔는데, 9번 타자 홍재호 선수가 터트렸습니다.

올 시즌 첫 홈런이었습니다.

엔씨는 2회말 조평호가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기아 타선은 3회에 나지완과 최희섭이 연속 안타를 터트려 점수를 벌렸습니다.

최근 타격 감각이 좋은 최희섭은 5회 타구에 왼손 손목을 맞아 교체됐는데요,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기아는 7회에도 나지완의 안타를 시작으로 연속 3안타를 집중시켜서 점수차를 다섯 점차까지 벌렸습니다.

9회 현재 기아가 엔씨를 8대 4로 앞서 있습니다.

롯데는 사직에서 SK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습니다.

롯데는 선발 옥스프링이 삼진을 8개 잡는 호투를 펼친 가운데, 김대우와 강민호 등 롯데의 중심 타선이 고루 활약해 SK를 6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잠실에서는 삼성이 LG를 9회말 현재 2대 1로 리드하고 있고 넥센과 두산은 8회까지 현재 3대 3으로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