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사고기 탑승객 11명 인천공항 도착

입력 2013.07.08 (17:00)

수정 2013.07.08 (20:39)

<앵커 멘트>

아시아나 사고 여객기에 탑승했던 국내 승객 11명이 아시아나 특별기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인천공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화 기자 탑승객들 도착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 사고기 탑승객 11명이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사고기 탑승객들은 입국장에서 걱정스럽게 기다리던 가족들과 만났는데요.

사고기 탑승객들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3시 반쯤 아시아나측이 제공한 특별기를 타고 오후 3시 44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탑승객들은 입국절차를 밟은 뒤 아시아나항공측 관계자와 향후 처리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귀국하는 탑승객 가운데는 부상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측은 귀국하는 승객들중 부상자들의 요구에 따라 아시아나측이 마련한 구급차 2대를 이용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아시아나측은 나머지 승객들은 개별적으로 귀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비행기에는 당초계획대로라면 어제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한 여객기를 통해 한국으로 들어오려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발이 묶였던 승객 130여명도 함께 귀국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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