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우경보 해제…낮동안 중북부 강한 비

입력 2013.07.22 (11:00)

수정 2013.07.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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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점차 북쪽으로 올라감에 따라, 서울과 경기 남부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해제됐습니다.

지금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남부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 내린 비의 양은 경기도 여주에 322mm, 경기도 광주 269, 강원도 원주 229mm 등 경기 남동부와 강원 영서 남부에서는 300mm 안팎을 기록하고 있고, 서울에는 144mm의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경기 북부, 강원지역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한 시간에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호우특보는 북부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오후 늦게 잠시 그치겠지만 내일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 50에서 최고 150 이상, 충청과 경북 북부에 30에서 80mm가량입니다.

모레부터는 장마전선이 더 남쪽으로 내려가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고, 목요일 이후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장맛비가 집중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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