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중진 “NLL 논쟁 끝내고 민생정치 돌아가야”

입력 2013.07.24 (11:31)

수정 2013.07.24 (11:48)

새누리당 중진 의원들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등과 관련한 소모적인 논쟁을 종식하고, 정치권은 민생 정치로 돌아가자고 제안했습니다.

7선의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대선이 끝난 지 8개월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선거의 연장선상에서 정치적 논란이 이어져 유감이라면서 사초 실종은 법대로 처리하고 정치권은 경제 챙기기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5선의 정의화 의원도 2007년 정상회담의 두 당사자가 타계했는데 우리가 집착할 가치가 있는지 통찰해야 한다면서 기록물이 없어진 건 사법당국으로 넘기고, 여야는 NLL을 굳건히 수호해야 한다고 합의하면 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4선의 정병국 의원도 더 이상의 공방이 무슨 국가적 실익이 있는지 생각해볼 때라고 지적하고, 이제 정치 논쟁은 종지부를 찍고 수해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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