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황우여 ‘참수’ 발언, 섬뜩하고 유감스러워”

입력 2013.07.24 (19:43)

수정 2013.07.24 (19:43)

민주당은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태와 관련해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사초' 관련 범죄는 '참수'로 벌했다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만약 야당을 향한 엄포라면 어떤 표현도 따라오지 못할 막말이자 적대감의 표현이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평소 점잖은 말의 정치를 해온 황 대표의 말씀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오싹한 표현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실록을 빼돌려 선거에 악용한 여당 정치인들의 책임있는 태도와 섬뜩한 표현을 자제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