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문재인·조명균·김만복 입장 밝혀야”

입력 2013.07.24 (11:43)

수정 2013.07.24 (11:48)

새누리당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과 관련해 문재인 의원과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 김만복 전 국정원장을 진실을 규명해야 할 '3인방'으로 지목하면서 입장 발표를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문재인, 김만복, 조명균으로 이어지는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사초가 흔적 없이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정우택 최고위원도 모든 문제의 책임자인 문재인, 김만복, 조명균 이 세 사람은 진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진실 규명을 위해 적어도 세 사람이 양심에 기초한 3자 공동 기자 회견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정상회담 기록이 없어지는 전대미문의 '사초 게이트'가 발생했다며 검찰은 문재인, 김만복, 조명균 등 침묵의 3각 관계의 진실을 밝혀야 하고, 대화록을 공개하자고 했던 문 의원은 정계 은퇴를 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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