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예전에 사초 범죄 참수로 처벌”

입력 2013.07.24 (11:44)

수정 2013.07.24 (11:46)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태와 관련해 예전에 사초 관련 범죄는 참수로 벌했다며 엄중 처벌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오늘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예전에 사초는 두 본을 작성한 뒤 전국 심산유곡 5곳에 분산 보관했으며, 임금이 승하한 이후에도 군왕이 함부로 열람할 수 없도록 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국가기록물은 특정 정부의 소유물이 아니라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대통령 기록물을 둘러싼 논란이 생긴데 대해 조상에 면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여야 합의에 따른 임명 등을 통해 국가기록물 관리 책임자에 대한 지위를 격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새누리당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태스크 포스를 꾸려 관련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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