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월드컵 진출’ 농구대표팀 귀국

입력 2013.08.12 (19:25)

수정 2013.08.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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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세계농구선수권(월드컵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환영 속에 귀국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은 대회가 치러진 필리핀 마닐라를 떠나 12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애초 선수단은 오후 5시께 도착 예정이었으나 현지 기상 사정 때문에 두 시간가량 늦게 한국에 도착했다.

계획보다 늦게 도착했음에도 많은 취재진과 인파가 선수단의 귀국을 환영했다.

선수단은 짤막한 해단식을 갖고 각자 흩어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이란, 필리핀에 이어 3위를 차지, 상위 3개국에 주어지는 월드컵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한국이 월드컵에 나가는 것은 1998년 이후 처음이다.

유재학 감독은 "많은 농구인이 기대하던 세계선수권에 나가게 돼 굉장히 기쁘고 고생 많이 한 선수들이 대견스럽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잘 견뎌준 선수들한테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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