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또 이탈…오른쪽 옆구리 근육 파열

입력 2013.08.14 (19:30)

수정 2013.08.14 (19:34)

프로야구 중간 순위 7위로 추락한 KIA 타이거즈가 남은 경기에서 승수를 쌓기 더 어려워졌다.

KIA는 왼손 투수 양현종이 오른쪽 옆구리 뒤쪽 근육 파열로 3주간 재활에 들어간다고 14일 발표했다.

양현종은 전날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2이닝 동안 안타 5개, 볼넷 4개를 허용해 5실점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그는 6월 28일 삼성과의 경기 후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40일간 재활하다가 7일 롯데와의 경기에서야 복귀했다.

양현종은 3주 후 정밀검진을 받는다.

9승을 올리며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한 양현종이 이탈함에 따라 4강을 향한 KIA의 실낱같은 희망도 사그라질 것으로 보인다.

자유계약선수(FA)로 올해 호랑이 유니폼을 입고 공수에서 맹활약한 외야수 김주찬도 허벅지 근육통으로 11일 1군 엔트리에서 빠져 KIA는 투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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