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이젠 한신맨 “최고 소방수 된다”

입력 2013.12.04 (21:52)

수정 2013.12.04 (22:33)

<앵커 멘트>

지난달 KBS의 단독 보도대로 한신에 입단한 오승환 투수가 드디어 한신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일본 후지카와의 46세이브 기록을 뛰어넘겠다는 포부를 말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소 무표정한 오승환이 한신 유니폼을 입고 미소를 짓습니다.

한신의 나카무라 단장은 일본 최고 소방수 후지카와의 등번호 22번을 선물했습니다.

<녹취> 나카무라 : "슈퍼스타 오승환 선수 입단을 환영..."

<인터뷰> 오승환 : "후지카와 기록이 46세이브로 알고 있는데 깨면 좋은 거니까.노력."

구종이 단조로운 오승환으로선 직구의 회전수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현미경 야구로 불리는 일본의 분석에 대비해 투구폼도 가다듬을 예정입니다.

특히, 라이벌 요미우리의 강타자들을 넘는 게 우선입니다.

<인터뷰> 오승환 : "아베 선수에 대해 상대하고 싶고.. 다른것보다 정면 승부하겠습니다."

오승환은 삼성의 괌 캠프에 참가한뒤 내년 2월에 한신 스프링캠프에 합류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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