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한현희, ‘연봉 84% ↑’ 2억3천 재계약

입력 2014.12.17 (12:22)

수정 2014.12.17 (12:57)

KBS 뉴스 이미지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필승조'인 한현희(21), 조상우(20)와 내년 연봉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넥센은 올 시즌 31개의 홀드를 기록하며 2시즌 연속 홀드왕을 차지한 한현희와 올해 연봉 1억 2천500만 원에서 1억 500만 원(84%) 오른 2억 3천만 원에 재계약했다고 17일 밝혔다.

66경기에 등판해 78⅔이닝 동안 4승 2패 2세이브 31홀드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한 한현희는 "좋았던 올 시즌을 기억하며 겨울 동안 열심히 훈련해 내년 시즌 어떤 보직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48경기에 등판해 69⅓이닝 동안 6승 2패 11홀드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한 조상우는 올해 연봉 2천800만 원에서 4천만 원(142.9%) 인상된 6천800만 원에 사인했다.

조상우는 "올 시즌 중간 부상을 당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것이 너무 아쉽다"면서 "내년에는 몸 관리에 더욱 신경 써 부상 없는 시즌을 만들겠다. 아울러 지난 포스트 시즌을 경험 삼아 팀을 위해 더욱 활약하겠다"고 내년 시즌 각오를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