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메이저리그 진출을 눈앞에 둔 강정호가 아시아 야수에 대한 편견을 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강정호는 메이저리그에서의 성공을 위해, 체력 보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휴식일없이 팀당 162경기를 치르는 메이저리그는 아시아 야수들에겐 넘기힘든 무대였습니다.
체력 부담이 큰 데다 타구가 워낙 강해, 수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가와사키와 니시오카같은 일본 정상급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했지만, 수비 불안속에 대부분 실패로 끝났습니다.
강정호는 아시아 선수에 대한 편견을 깨는 첫 번째 내야수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강정호 : "얼마만큼 적응햐느냐가 관건, 한국도 타구 빠릅니다. 크게 문제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터뷰> 류현진 : "강정호 수비가 못하는 수비가 아니다.당연히 수비로 통한다고 보고 있다."
일본 선수중 체력이 가장 좋았던 이구치가 예상보다 성공한 것처럼 강정호도 체력 강화가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