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활동비 부풀려”…경기도 어린이집 무더기 적발

입력 2015.01.14 (11:33)

수정 2015.01.19 (09:34)

특별활동비를 부풀려 받는 등의 부당한 방법으로 돈을 챙긴 경기도의 어린이집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 동안 도내 어린이집 9백여 곳을 점검한 결과 위법행위를 한 46곳, 109건을 적발해 행정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어린이집들은 급식비를 받고도 실제로는 급식을 제공하지 않거나 특별활동비를 정해진 비용보다 많이 받는 등 회계처리를 부적절하게 한 경우가 28건, 어린이집 운영위의 정산보고를 하지 않은 경우가 28건 등이었습니다.

경기도는 특별활동비 등 필요경비의 사용 잔액을 반환하지 않은 어린이집들에 대해서는 모두 1억9천여만 원을 부모들에게 돌려주도록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